폐기

중국 공중버스 바톄 은퇴자금노린 사기극

고래는샤크 2016. 8. 16. 14:21


사진출처 = JTBC 유튜브 뉴스캡처

중국이 자체 개발한 '공중버스' 바톄가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베이다이허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햇다고 보도한적이 있엇다


버스와 지하철의 합성어인 바톄란 이름이 붙은 이 공중버스는 이층버스와 유사하지만 가운데 아랫부분이 뻥 뚫려 있어


아래로 승용차들이 충분히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


길이 22m , 폭 7.8m , 높이 4.8m 로 설계된 이 버스는 차선 2개를 이용해 최고시속 60km , 평균시속 40km로 운행이 된다


내부는 대형 지하철과 유사하게 설계돼 300명의 승객을 동시에 태울 수 있다


이 버스는 교총체증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도시의 승객들을 편리하게 운송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발됐다고 했다


출처 = 네이버 연합뉴스


이런 뉴스를 한번 접해봤을것이다 sns에서도 이런버스를 중국에서 개발했다고 많이 봤을것이다 



사진출처 = JTBC 유튜브 뉴스캡처

 

 

 

하지만 중국 공중버스 바톄는 사기극으로 밝혀졋다


공중버스는 1층이 뻥 뚫린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지난 2010년 한 아마추어 발명가가 베이징 국제과학기술박람회에


모형을 출품하며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 발명가는 베이징의 한 지방 정부와 손을 잡고 해당 버스를 위한 노선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지만 무산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 발명가는 투자금 모집책들과 모의해 올해 5월 같은 박람회에 이름만 바꿔 같은 모형을 출품하였다


2016년 8월 2일에는 모형 버스를 진짜인 것처럼 속여 시범운행까지 했고, 중국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해


전 세계 언론을 비롯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출처 = JTBC 유튜브 뉴스캡처



사진출처 = JTBC 유튜브 뉴스캡처


하지만 중국 매체의 추가 취재 결과 결국 이는 퇴직 노인의 은퇴자금을 노린 사기극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언론은 공중버스는 도로 여건상 현실화 가능성이 없다며 하지만 사기극을 벌인 일당들은 아직도 sns를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인사이트 김지영기자